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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디선가는 낡은 공간들이 사라지고 새로운 공간들이 탄생하고 있지만 그 많은 공간들이 상업적인 목적이다 보니 오랫동안 머물 때에는 그만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그 공간은 결코 편안한 공간이 될 수는 없을 것 입니다. 사람들마다 공간에 부여하는 가치는 다르지만 평소에 독서를 통한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끼시는 분이라면  북카페를 추천합니다. 북카페라는 명칭이 생소하게 들렸던 적이 불과 얼마전이 였는데 벌써 3번째 방문입니다. 대구 장기동에 위치한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2층에 위치한 이곳에서 항상 휴일에만 방문 하였지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인지 이용객들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 중에 처리하지 못한 일들이 있을 때 들려서 아메리카노 한잔과 함께 조용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가족 단위로 오신 분들부터 혼자 오신 분들까지 각자 본인들의 시간을 보내는 곳입니다. 저에게는 사실 독서의 공간이라기 보다는 사무실과는 다른 업무의 공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구에도 새로운 북카페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북카페들 마다 제각가 다른 개성이 있지만 주변에 이런 편안한 공간이 하나쯤 있다는  것이 얼마나 스스로에게 위로가 될 수가 있습니다. 북카페는 전시용 도서와 독서용도서들이 별도로 분류되어 있으며 북카페 가운데 카페가 있어서 음료와 조각케익 쿠키등과 함께 간단한 요기도 할 수 있습니다. 시설 1층에는 별도의 어린이 도서관이 있지만 휴일에는 휴관 하는 관계로 본 적은 없습니다. 북카페 내에도 어린이들이 좋아 할 만한 동화책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어린이들과 함께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북카페가 있는 대구출판지원센터는 2016년 완공하여 2017년에 개소항여 출판사업자, 인쇄사업자, 출판인괘지식 사업자를 지원하는 목적을호 하고 있는 곳입니다. 출판인쇄관련 스타트업기업 지원을 위해 사무실 입주지원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시설이 주변에 많이 생기는 것도 중요 하지만 그에 걸맞는 성숙한 이용 문화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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